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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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삼성 류중일 감독 "1차전 키포인트는 수비"

기사입력 2013.10.24 17:10 / 기사수정 2013.10.24 20:35



[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통합 3연패' 대기록 도전에 나선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1차전을 앞두고 수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삼성은 24일 대구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단기전에서는 잘 던지고 잘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싸움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삼성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수비 훈련에 중점을 뒀다. 부상으로 주전 2루수 조동찬과 유격수 김상수가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김태완과 정병곤으로 빈 자리를 채워 수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류 감독 역시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투수와 야수의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중계플레이와 백업플레이 등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에 나섰다.

류 감독은 "타격은 조금 쉰다고 하더라도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비에서 펑크가 나 버리면 어쩔 수 없다"면서 "단기전에서는 수비 실수가 나오면 마운드 위의 투수도 흔들리고, 흐름이 상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서 수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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