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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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전쟁' 200억 규모의 100부작 드라마로 제작

기사입력 2013.10.24 11:50 / 기사수정 2013.10.24 11:50

대중문화부 기자


▲ 여자전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정형돈 만화책으로 화제가 된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4일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박인권 화백의 만화 '여자전쟁'이 제작비 200억 원 규모의 100부작 드라마로 제작된다.

SBS 드라마 '야왕'의 제작사인 베르디미디어는 이 작품을 옴니버스식 드라마로 만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케이블 채널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노출 수위 조절에 따라 드라마, 영화 버전 두 가지로 제작한다.

베르디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이번 작품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 방송권 판매와 캐릭터, OST 등 각종 부가가치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전쟁'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애장품으로 내놓으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박인권 화백과 판권 계약을 맺고 올 초부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뜻밖의 관심 폭발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깜짝 놀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자전쟁 ⓒ 베르디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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