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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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맛은 없지만…맨유, 자책골로 소시에다드 제압

기사입력 2013.10.24 06: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행운의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순항을 이어갔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맨유는 치차리토와 카가와 신지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맨유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앞서나갔다. 전반 2분 웨인 루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고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이를 걷어낸다는 것이 오히려 자기 골문으로 차 넣었다.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맨유는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골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까지 더이상 골은 없었지만 맨유는 후반 치차리토를 빼고 애슐리 영을 투입하며 카가와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이동한 후반 전술 변화로 다양한 기회를 만든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자책골에 힘입어 승점3을 추가한 맨유는 2승1무(승점7)로 A조 선두에 위치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맨유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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