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이혼소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주하 MBC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주하 앵커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2011년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과 아들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이 7년 동안 저녁밥을 늘 혼자 먹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 앵커는 "아들이 내 볼을 꼬집으며 '엄마 왜 이렇게 귀엽지?'라고 말한다. 개구쟁이면서 의젓하다"라고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인 바 있어 이번 이혼소송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23일 MBC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주하 앵커의 이혼소송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신문은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 앵커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 앵커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강 씨와 2004년 10월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1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년 8개월간 휴직을 한 뒤 지난 4월 MBC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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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주하 이혼소송 ⓒ MBC, MBC 방송화면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