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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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531 측 "조여정, 12월 계약 만료… 이중계약 몰랐다"

기사입력 2013.10.22 15:20 / 기사수정 2013.10.22 15:3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디딤531 측이 배우 조여정의 이중계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조여정의 현 소속사인 디딤531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여정이 봄엔터테인먼트와 이중계약을 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조여정이 디딤531과의 계약 만료일이 12월 16일까지인 것은 맞다"며 "이중계약 체결에 대해서는 현재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쪽에서도 들은 바가 없어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여정이 봄엔터테인먼트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연매협은 FA 연예인에 대한 사전 접촉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예인이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가 되기 3개월 전까지는 타 소속사와 접촉을 하거나 계약을 맺지 못한다.
 
조여정과 디딤531의 계약 만료일이 12월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조여정이 지난 8월 붐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계약 위반에 속한다. 이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봄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여정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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