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설운도의 아들 루민(본명 이승현·23)이 그룹 엠파이어에 합류한다.
22일 소속사 벤자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데뷔곡 '너랑 친구 못해'로 가요계에 데뷔한 엠파이어가 한달여의 준비기를 거치고 신곡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컴백을 앞둔 엠파이어에 그룹 포커즈의 전 멤버이자 설운도의 아들로 잘 알려진 루민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2010년 포커즈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던 루민은 이듬해 솔로로 전향하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부각시켰으며 특히 JYJ 김재중의 솔로 앨범 수록곡 '키스 비(Kiss B)'를 김재중과 공동 작사·작곡했을 뿐 아니라 유키스 출신 기범의 일본 싱글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떨치기도 했다.
엠파이어는 기존 멤버 T.O(티오)와 함께 더블 메인 보컬로 활약 하게 될 루민을 통해 팀 내 보컬 라인을 강화, 퍼포먼스에만 치우치는 무대가 아닌 음악적인 면에서도 한층 성장한 그룹의 모습을 예고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벤자민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남다른 루민의 합류로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적으로도 한층 더 견고해지고 성숙해진 엠파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할 엠파이어의 변화된 모습에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엠파이어는 오는 30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 뒤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엠파이어 ⓒ 벤자민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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