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인연극에 출연 중인 배우 이유린이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유린이 무대에서 실제 성행위를 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이유린은 1986년생으로 2011년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로 연극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그는 방송인 라리사가 주연을 맡은 '교수와 여제자3'(2012년)에서 차선생 역을 맡았다.
이유린은 '교수와 여제자2' 공연 도중 남편 역을 맡은 남상백의 팬티를 벗긴 뒤 신체 일부를 실제로 애무했다. 이는 대본에도 없는 장면으로 당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고 해명했지만 실제 정사논란이 확산되자 "더 이상 무대에 설수 없다"고 통보하고 연극에서 하차했다.
앞서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20일 이유린과의 인터뷰가 담긴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린의 성인연극 출연과 실연의 상처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극단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유린의 재기를 위해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며 연극의 홍보성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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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유린 ⓒ 극단 수유동사람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