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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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 "'성매매 제안, 배고프지만 거절했다" 충격 고백

기사입력 2013.10.21 13:09

대중문화부 기자


▲ 이유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인 연극에 주로 출연한 배우 이유린이 "주변으로부터 '잠자리' 제안를 몇 차례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유린은 지난 9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상처받은 말 한마디 문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모델, 배우 일 하면서 나와 잠자리 요구하고 돈 을 주겠다고 하는 사람을 몇몇 봐 왔다. 하지만 난 거기에 응하지 않았다"며 "통장 잔고가 100만원도 안 되지만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다. 당장 밥을 굶고 배가 고파 힘들다 해도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돈 몇 푼에 몸을 내걸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글과 함께 "그 친구와 일주일에 2번 같이 자며 하는 조건에…"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증거 자료 격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유리는 성인연극 출연 뒤 상처로 인해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린이 사귀던 남자가 이유린이 성인연극에 출연하며 번 돈을 가로채고 그에게 알몸 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 이유린은 실연을 당한 채 노숙 생활을 하는 처지로 전락한 뒤 이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살 시도를 한 소식을 알린 것이) 연극 홍보를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거리에서 노숙을 했던 것도 사실이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 중 몇몇 사람이 나를 아프게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유린 ⓒ 이유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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