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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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4차전 예상" 김진욱 감독의 감이 맞았다

기사입력 2013.10.20 17:10 / 기사수정 2013.10.20 17:1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의 예감이 맞았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1패)째를 완성하며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시리즈 시작에 앞서 지난 15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통해 ‘이번 플레이오프가 몇 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물음에 두산 김진욱 감독은 손가락 네 개를 펼쳐 보이며 4차전을 예상했다. 반면 LG 김기태 감독은 손가락 모두를 펼쳐 보이며 5차전까지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과론이지만 김진욱 감독의 말이 맞았다. 13년 만에 가을 잔치서 만난 한 지붕 라이벌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4차전에서 마감됐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2차전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호투에 가로막혀 1승 후 1패를 안았지만 3~4차전에 모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11년 만에 가을 잔치에 참여한 LG는 잦은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며 올 시즌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마감해야 했다.

한편 두산은 24일부터 삼성과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김진욱 감독-LG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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