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대형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다저스가 커쇼에게 3억 달러(약 3,186억 원)의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사실상 종신계약(essentially a lifetime contract)'라고 덧붙였다.
커쇼는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올 시즌 그는 16승 9패 방어율 1.83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는 커쇼가 유일하다.
ESPN은 “커쇼가 시즌 중에 재계약 논의를 거부해 아직 재계약 합의에 이르진 못했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계약이기에 이번 겨울 안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