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인기 드라마 '대장금'의 후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MBC 김종국 사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3 글로벌 문화 콘텐츠 포럼'의 개막사에서 '대장금2'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김종국 사장은 "현재 '대장금' 시즌 2를 기획하고 있으며 내년 1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 상반기에 제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금'이 방영된 이후 한국과 관련된 상품 수출이 늘고, 관광, 패션, 음악, 패션, 외교까지 연쇄적으로 파급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봤다"며 "'대장금'이 그랬듯 '대장금2'가 세계에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메가폰을 잡고, 이영애, 지진희 등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 당시 궁중 음식과 한의학 열풍을 일으키며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또 전세계 91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며 한류의 일등 공신으로 꼽혀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대장금' 이영애 ⓒ MBC]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