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 녹화중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이영자가 녹화중단 사태를 맞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는 '기혼 연예인 특집'으로 구성돼 배우 강성진, 개그맨 문천식, 김원효, 한민관이 엄마와 동반출연 했다.
이날 한민관 엄마가 "내 아들은 테니스 라켓을 자유자재로 통과한다"고 자랑하자 다른 출연진들은 앞 다투어 통아저씨 흉내를 내며 온몸으로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며 테니스 라켓 묘기에 도전했고, 출연진들의 불안한 시선을 뒤로한 채 박미선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가슴까지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영자의 테니스 라켓 묘기는 복부에서 두 번째 난관을 맞이했다. 이영자는 "골반은 박미선보다 작다"며 복부를 통과시키기 위해 허리띠까지 푸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포기해야 했다.
결국 테니스 라켓에 끼인 이영자는 "일단 여러분들만 녹화를 진행하세요. 저는 잠시"라며 녹화중단을 선언했고, 이에 규현은 혼비백산해 제작진에게 "119를 불러달라"고 SOS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20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영자 녹화중단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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