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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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 "민도희, 가장 애정이 간다"

기사입력 2013.10.18 14:57 / 기사수정 2013.10.18 15:02

한인구 기자


▲ 민도희,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는 배우 민도희에 제일 애정이 간다고 밝혔다.

신 PD는 17일 서울 여의도 근처 한 식당에서 열린 tvN '응답하라 1994'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캐릭터가 소중하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의 캐릭터도 신경을 많이 썼지만 민도희에 가장 애정이 많이 가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 배우 중에 민도희가 가장 어리다. 이 친구는 연기를 배우고 있는 과정인데 연기 잘하는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기 안죽고 연기하는 모습이 예쁘더라"고 전했다.

이어 신 PD는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호흡에 관해서도 말을 이었다. 그는 "작년에도 그렇고 작품 속에서 주·조연의 위계가 좁다. 또한 배우들이 젊은 친구들이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 배우들의 수다 때문에 촬영장이 시끄러울 정도다"고 말했다.

민도희는 '응답하라 1994'에서 전남 여수 출신인 조윤진 역으로 출연한다. 조윤진은 낯가림이 심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은둔형 외톨이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광팬이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90년대 복고 열풍을 불러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2탄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응답하라 1997'의 열풍을 이어 다시 한 번 1990년대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신원호, 민도희 ⓒ CJ E&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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