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목격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17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해 관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정우성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했다.
이날 '노트르담 드 파리'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 윤공주, 마이클 리, 최민철, 문종원, 김성민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공연 못지 않게 관객의 시선을 잡아당긴 이가 있었으니 바로 배우 정우성이었다. 1막이 끝나고 인터미션이 시작되자 갑자기 관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객석에 앉아 있는 정우성을 발견한 일부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일어났다. 주변 관객들도 덩달아 정우성이 앉아 있는 곳을 확인하기 바빴다.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2층 관객석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상치 못한 관객들의 움직임에 공연장 관계자들은 관객들을 제지했고, 인터미션이 끝나고 2막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다시 뮤지컬 공연에 집중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정우성을 찾는 관객들이 많았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러 달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큰 소란이 일어날 법도 했지만 공연 외 쏠쏠한 재미를 준 해프닝으로 끝났다.
정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우성이 뮤지컬을 보러 간 게 맞다"고 밝혔다.
홍광호와 김선영 등이 소속된 PL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표님의 초대로 정우성씨가 관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우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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