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이 황정음을 괴롭힐수록 아파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8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강유정(황정음)을 괴롭힐수록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정은 혜진(문지인)을 통해 교도소 수감 시절 아들 산이를 빼앗아간 배후가 조민혁일 거라고 생각하고 그에게서 떨어지기 위한 방안을 찾았다. 강유정은 일단 조민혁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가진 돈 전부와 향후 어떻게 해서든 빚을 갚겠다는 각서를 K호텔의 데스크에 맡겨놨다.
뒤늦게 강유정을 본 조민혁은 강유정을 쫓아나갔지만 강유정은 사라지고 없었다. 조민혁은 당장 강유정이 일하는 단발(정수영)의 작업장을 찾아갔다. 조민혁은 강유정에게 빚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서류를 건넸다. 강유정은 서류를 확인하고 "이건 저한테 너무 큰 금액이다"라고 말하며 애원했다.
조민혁은 강유정의 애원을 뒤로하고 나와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다. 강유정에 대한 복잡한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것. 조민혁은 최광수(최웅)를 붙잡고 "왜 때리면 때릴수록 내가 더 아프냐"라고 말하며 오히려 강유정보다 더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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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