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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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신원호 PD "'응답하라'는 사극 아닌 사극이다"

기사입력 2013.10.17 18:26

한인구 기자


▲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94'에 쓰이는 소품을 찾는데 애를 썼다고 전했다.

신원호 PD는 17일 서울 여의도 근처 한 식당에서 tvN '응답하라 1994' 기자간담회에서 "'응답하라 1994'는 사극도 아닌 사극이라 시대에 맞는 소품을 구하기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신원호 PD는 "드라마의 배경이 조선시대였다면 소품들도 뻔했을 것이다. 그러나 90년대 소품들은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응답하라 1997'의 제작비 여건이 좋지 않아 제자진이 일일이 소품들을 구했다"며 "올해는 여건이 좋아져서 미술팀이 생겨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소품들은 단순히 소품이 지나지 않다. 요즘에는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자세히 보셔서 소품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엿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90년대 복고 열풍을 불러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2탄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응답하라 1997'의 열풍을 이어 다시 한 번 1990년대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신원호 ⓒ CJ E&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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