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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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신원호 PD "고아라 연기 논란, 뒤집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10.17 18:18 / 기사수정 2013.10.17 21:14

한인구 기자


▲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는 고아라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신원호 PD는 17일 서울 여의도 근처 식당에서 열린 tvN '응답하라 1994' 기자간담회에서 "고아라를 처음 보고 저 친구를 뒤집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아라가 출연한 '반올림'을 봤는데 연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이 성공하지 못하면 배우들의 연기력도 논란이 된다. 고아라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이어 "고아라가 '연기를 못한다'라는 평이 쌓였는데 이 부분을 뒤집으면 시청자들에게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원호 PD는 또한 "고아라, 본인의 의지도 강했다. 저와 작가가 가슴으로 알 정도였다"고 전했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에서 경남 마산 출신으로 연세대 농구부 이상민의 광팬인 성나정 역을 맡았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90년대 복고 열풍을 불러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2탄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응답하라 1997'의 열풍을 이어 다시 한 번 1990년대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신원호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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