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혜린 상놈탈출기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SNL 코리아에 합류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류혜린이 이번엔 단막극에 도전했다.
류혜린은 MBC 단막극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상놈 탈출기'(극본 류문상, 연출 오현종)에 특별출연 한다
'상놈 탈출기'는 노비들만 있는 섬에 갇힌 한 남자가 양반에서 노비로 전략한 뒤 우여곡절 끝에 섬을 탈출하여 양반의 신분을 되찾는 내용으로 2013년 '드라마 페스티벌'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류혜린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살피는 사또의 딸 부용이의 여종 '간난'역을 맡았다. 양반인 이호연 (박기웅 분)을 상놈으로 오해해 무시하며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인다.
류혜린은 "첫 사극이라 많이 설레고 긴장했다. 요즘 대세남인 박기웅 군을 구박하는 역할이라 눈치가 보이긴 했다. 하지만 주연으로 출연하는 서동원 선배가 만든 상놈 박기웅을 더 처절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무시하고 구박했다. 방송 후가 약간 걱정된다"고 밝혔다.
MBC '상놈 탈출기'는 3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류혜린 ⓒ 더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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