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정 오현경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윤소정-오현경 부부가 나이가 들어도 식지 않는 애정을 자랑했다.
윤소정은 1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그는 주말드라 '결혼의 여신'에서 악독한 시어머니로 열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정은 남편 오현경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무대를 찾았다. 윤소정-오현경 부부는 결혼생활을 40년동안 했어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소정은 "남편과 8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처음에는 남편을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사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년 연애 후 결혼했는데 당시 남편이 결혼 때문에 집안에서 압박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 결혼한다고 하니 시집에서 반겨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집살이는 안 했지만 제사가 1년에 13번 있어서 좀 힘들었다. 하지만 남편이 안아주면 그 피곤함이 다 녹더라"고 덧붙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소정 오현경 ⓒ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