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현역 아이돌 최초' 선예,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과정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원더걸스 선예가 국내 현역 아이돌 최초로 출산하는 기록을 세웠다. 인기 절정의 걸그룹 리더인 선예. 열애에서 결혼 출산까지 화제의 연속이었다.

되돌아보면 선예의 결혼부터 출산하기까지의 과정은 무척 빠르고 거침없이 진행됐다.

2011년 9월 선예의 열애설 및 결혼설이 보도된 뒤, 선예는 한 예능방송을 통해 다섯 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인 제임스박 씨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때만 해도 결혼을 인정하기보다는 전면 부인하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더니 지난해 11월 27일 팬클럽을 통해 2013년 1월 26일 결혼식을 치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예는 예정된 날짜에 결혼을 치렀으며 사회는 선예와 같은 소속사 출신인 절친 조권이, 축가는 소속사 대표 박진영이 맡았다.







결혼식을 올린 뒤 선예와 제임스박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이후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 머물며 신혼생활을 했다. "가수 활동 보다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라던 선예는 지난 4월 4일 허니문 베이비를 임신한 사실을 알리며 또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래켰다.

지난 5월에는 선예가 가수 별과 함께 한 육아용품 전시회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지한 선예의 표정에서 예비 엄마의 '포스'가 감지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월에는 지인에게 유모차를 받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또한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임신 8개월 때 만삭인 모습이 그의 공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선예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산 사실을 알렸다. 그는 "많은 분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예쁜 딸 홈벌쓰로 8시간 만에 순산했습니다. 탄생 축하 선물도 정말 감사드려요.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딸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갓 태어난 아기의 손과 발이 담겨 있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선예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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