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기황후' 촬영 사진 공개…슬픔+카리스마 공존

▲ 지창욱 기황후 촬영현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슬픔과 카리스마가 공존한 남자로 변신했다.

16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순제 역을 맡은 지창욱의 촬영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지창욱은 원나라 황태제 복장을 하고 반항적인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과 슬픔에 잠긴 듯한 상반된 모습을 연출했다.

지창욱은 황태제의 신분이지만 권신들의 득세 속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분노를 숨긴 채 철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순제에 완벽 몰입했다.

지창욱은 "촬영 현장에서 막내인 만큼 많이 긴장돼 더 집중하며 촬영하고 있다. 선배님들을 잘 따르면서 열심히 배우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정웅인, 이문식, 김영호,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지창욱 기황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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