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이 한국을 잡았던 그대로 잠비아까지 가볍게 제압했다.
브라질은 15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오스카와 데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한국과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오스카(첼시)의 연속골로 이겼던 브라질은 잠비아전도 이 둘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기며 A매치 연승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사흘 전 한국과 치열한 경기를 펼친 탓인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를 줬다. 네이마르는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알렉산더 파투(코린티안스)가 원톱, 루카스 모우라(파리 생제르망)와 하미레스(첼시)가 2선에 섰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면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던 브라질은 후반 14분 오스카가 문전에서 시도한 로빙 슈팅으로 잠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을 열자 브라질의 맹공은 더욱 무서웠고 후반 21분 네이마르가 올린 코너킥을 데데가 헤딩골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네이마르·오스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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