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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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DS에서 긴장했던 류현진, CS에선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3.10.15 12:29 / 기사수정 2013.10.15 21:15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미국 현지 언론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끈 류현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 핸리 라미레즈 등 타선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영봉승을 따냈다.

경기 후 ESPN은 선발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틀어막은 류현진에 대해 칭찬을 전했다.

ESPN은 "정규 시즌 팀에서 가장 일관된 투수였던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첫 무대였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긴장하며 흔들렸지만,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다저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NLCS 4차전을 가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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