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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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들이' 톰 히들스턴 "한국 팬 여러분, 별명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기사입력 2013.10.14 11:31 / 기사수정 2013.10.14 11:31

나유리 기자

▲톰 히들스턴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톰 히들스턴이 한국팬들이 붙여준 애칭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톰 히들스턴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팬들이 본인을 '히들이'라고 부른다. 알고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히들스턴은 웃으며 "어젯밤에 별명에 대해서 들었다. 이는 내 배우로서의 삶에 최고의 영광"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히들스턴은 이어 "한국팬들이 나를 애칭으로 부르는 건 상상도 못했었다"며 "영국으로 돌아가면 나의 누나와 여동생들이 나를 '히들이'라고 부를 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제 한국에 도착했을때 공항에 500여명의 팬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크게 감동했다"는 히들스턴은 "그동안 동경하고 사랑했던 한국에 와서 기쁘다. 따뜻하게 맞아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어벤져스'와 '미드나잇 인 파리'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톰 히들스턴은 마블의 케빈 파이기 대표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톰 히들스턴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각종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토르:다크 월드'는 강력한 적을 만난 주인공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위험한 여정을 담은 201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톰 히들스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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