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우완투수 크리스 카펜터가 은퇴한다.
15일 해외 언론 토론토 썬에 따르면 카펜터의 에이전시는 "카펜터가 은퇴한 후 세인트루인스 구단에서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카펜터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계속 카펜터를 괴롭혀온 오른쪽 어깨 통증이 지난 2월 스프링캠프 기간에 재발했다. 이 후 카펜터는 시즌 종료 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했지만, 끝내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카펜터는 통산 144승 94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76이다. 특히 카펜터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후 2005년 21승 5패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크리스 카펜터 ⓒ MLB.COM 홈페이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