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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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신다은, 미묘한 신경전 '눈길'

기사입력 2013.10.13 22:02 / 기사수정 2013.10.13 22: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과 신다은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우연히 레스토랑의 한 자리에 합석해 이야기를 나누는 미주(홍수현 분)과 하경(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경은 미주의 오랜 연인 재민(이상엽 분)을 운전기사로 고용했다. 그리고 이날 회사 일로 재민과 충돌해 크게 싸웠고, 하경은 사과하며 화를 풀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경은 재민을 찾아가 사과를 했고, 술을 마시자고 했지만 재민은 차가운 태도로 소주 한 병을 건넸다. 하경은 소주 한 병을 들고 오빠 하림(서지석 분)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리고 우연히 미주와 만났다.

하경은 미주에게 "내가 비호감이냐. 사과를 했는데도 안 받아주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재민과의 일을 털어 놓았고, 미주는 까칠한 말투로 하경의 자기 위주 사고 방식을 지적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재민을 연결 고리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태였다.

재민을 향한 하경의 관심이 점점 깊어져가는 가운데, 두 사람의 불편한 동석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를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수현, 신다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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