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정유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가 남다른 애칭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정준영과 정유미 커플이 애칭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과 정유미는 부부규칙을 만들던 중 관계 정립을 위해 두 사람 만의 애칭을 짓기로 했다.
정준영은 "포카혼타스로 하자"고 제안했고, 정유미는 "그건 너무 길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티를 냈다. 정준영은 "줄여서 부르면 된다. 혼타, 혼스, 포스, 포카, 카혼, 카타, 카스 중 뭐가 좋냐"라고 강력하게 '포카혼타스'를 주장했다.
그러나 정유미는 '포카혼타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정준영은 "그럼 누나라고 부른다. 선택하라 누나인지 포카혼타스인지"라며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자신의 애칭을 '포카혼타스'로 수긍한 정유미는 "구리 어때? 너구리랑 좀 닮았다"고 말문을 연 후 "나는 포카로 남편은 구리로 해서 광고 찍자 우리"라며 조금 전과 달리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였다.
이에 정준영이 "그럼 난 '아디도스'라고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자 정유미는 "그럼 날 샤놀"이라고 맞장구치며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정유미 애칭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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