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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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내년에 다시 만나요'

기사입력 2013.10.12 21:19 / 기사수정 2013.10.12 21: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영화 배우 윤계상과 송선미가 사회를 맡았다.

유일한 경쟁 부문이자 신인 영화 감독들을 발굴하는 뉴커런츠 상의 영예는 '파스카'(한국)의 안성경 감독과 '리모트 콘트롤'(몽골)을 연출한 몽골의 비암바 사키아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어 단편 영화 부문인 와이드 앵글 섹션 선재상은 '홀인원을 본 적 없는 캐디'(인도네시아)의 요셉 앙기 노엔 감독과 '여름방학'(한국)의 손태겸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또 다큐멘터리 부문인 비프메세나상은 '거리에서'(인도네시아)의 다니엘 지브 감독과 '논픽션 다이어리'(한국)의 정윤석 감독이 차지했다.

지난 3일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0개국 299편의 작품이 초청됐으며 영화제가 진행된 10일동안 총 관람객수는 21만 7,8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기록한 22만 1,002명에 못미치는 숫자지만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고려하면 2년 연속 관람객수 20만명 돌파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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