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설리, 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배우 성준의 열애설이 터졌다. 양측은 부인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수지의 반지 사진이 의혹을 키우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1일 수지와 배우 성준의 함께 한 장면을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지가 평소 커플링을 착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수지는 10일 자신의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영상 속에서 수지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발견돼 수지의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수지와 성준 양측은 부인했지만 달아오른 둘의 열애설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의 열애설이 터졌다. 최자-설리의 열애설의 시발점이 된 것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또한 둘의 모습은 일반인이 찍은 사진에도 담겼다. 최자와 수지가 호프집에서 다정하게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포착된 것. 지난달 27일 엑스포츠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이 호프집에 들른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자와 수지 역시 단순히 친한 사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룹 인피니트의 엘 또한 수많은 증거가 등장하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엘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인물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얼짱 초콜릿녀'로 출연했던 김도연이었다. 김동연은 자신의 트위터의 "ㄴㅓ(너) 보고 있나 더 이상 난쟁이 아닌 애! 보잘 것 없어져도 언제나 네 옆에 있어 줄 거고 난 변하지 않을 거니까 항상 순수한 너라 파티나 클럽 같은 데 싫어해서 갔다 오면 해명시키고 다른 친구랑 놀면 질투도 하지만 수명이 다 할 때까진 쭉 우린 이어져 있을 거야. 어제처럼 다신 싸우지 말자.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다.
팬들은 이 글의 왼쪽 앞글자를 이으면 'L 보고파 명수야'가 된다는 것에 비춰 엘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김도연의 사진에 찍힌 한 남성의 팔찌도 평소 엘이 차고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문이 이어졌다. 그러나 엘의 소속사 측이 엘과 김도연이 "친한 친구사일 뿐"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열애설과 관련된 정황과 증거에도 스타들은 이를 부인하며 더욱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증거와 정황은 있어도 열애는 없는 스타들의 연애 이야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수지, 설리, 최자, 김도연 ⓒ 수지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김도연 트위터]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