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4
경제

[뷰티 시크릿] 내 피부 나이?, '피부노화'에 달렸다!

기사입력 2013.10.11 16:34 / 기사수정 2013.10.11 16:37

이우람 기자


▲ 내 피부 나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0대 중반부터 피부는 탄력을 잃기 시작한다. 육체적으로 완전한 성숙기에 도달하는 만 25세를 시작으로 피부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가 진해지고 잔주름이 생성된다. 

30대의 길목에 입성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습능력이 저하되어 피부탄력도는 급강하 곡선을 그리게 된다.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 역시 바로 근육의 탄력도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피부와 어른의 피부를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모공이다. 어린 시절에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작았던 모공이 사춘기를 지나며 왕성해진 호르몬 분비로 인해 피지 분비 역시 활발해져 이를 배출해야 하는 모공이 같이 넓어진 것이다.

지성 피부인 사람의 모공이 더 큰 것 또한 이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모공 확장의 원인 중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피부노화'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도가 저하되어 모공을 조여주는 힘이 함께 줄어드는 것이다. 때문에 모공 부위가 더욱 늘어지고 넓어 보이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하고 기온도 높은 여름에는 계속해서 흐르는 땀과 피지, 노폐물의 과잉분비로 표피가 지치면서 가뜩이나 큰 모공이 더욱 도드라지게 마련이다. 또한 과다하게 배출된 염분에 의한 자극으로 피부는 점점 더 지쳐 탄력을 잃게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자극을 받아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모공이 확대되지만, 수분증발량은 많아져 점점 더 탄력을 잃게되는 것이다. 때문에 모공을 수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0, 50대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은 나이가 들면서 탄력없이 늘어진 피부와 쳐진 주름, 잡티나 검버섯이 돋아나 칙칙해진 피부톤 등을 꼽을 수 있다. 콜라겐은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키고 탄력을 높여 얼굴에 리프팅 효과를 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얼굴이 늘어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은 이같은 콜라겐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따로 콜라겐을 섭취하거나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발라줌으로써 그 원인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 바로 목주름이다.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 식이용법으로 20대의 몸매를 유지할 수는 있어도 목에 생긴 주름까지 없앨 수는 없는 법. 목은 주름이 가장 잘 생기기도 하지만 노화가 일어남에 따라 가장 먼저 주름이 생기는 곳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첫째,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적어 항상 건조하고 세포재생을 위해 필요한 혈액의 공급이 적다는 것. 둘째, 가뜩이나 얇은 피부가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자외선이나 기타 자극을 많이 받는다는 것. 셋째, 수시로 고개를 움직이는 등의 운동량이 많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같은 이유 때문에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그리고 한 번 생긴 목주름은 좀처럼 없애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세안 후 얼굴과 손뿐 아니라 목에도 피부 탄력을 돕는 기능성 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주름 없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풍부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다가오는 겨울철에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해의 피부 나이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피부는 10~15%의 수분 함량으로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겨울철에는 온도 차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건조해져 표면이 거칠어 지면서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현상이 일어나게 되니 올 겨울부터는 꼭 관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자신의 피부나이 느낌 아니까.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내 피부 나이 ⓒ 솔타메디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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