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슈퍼호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재래호박의 20배에 달하는 초대형 슈퍼호박이 등장했다.
10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열린 '슈퍼호박 선발대회'에서는 77kg무게의 초대형 슈퍼호박이 출품돼 1등을 차지했다.
이 초대형 슈퍼호박의 주인은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에서 과수와 벼농사를 짓는 이현기 씨로, 이현기 씨는 지난 5월 지인에게 받은 호박 모종 10여 개를 정성스럽게 키워 지난 9월 77kg의 초대형 슈퍼호박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현기 씨의 초대형 슈퍼호박은 수확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77kg이었던 초대형 슈퍼호박이 보관하는 동안 수분이 빠져 출품할 때는 최종적으로 71.5kg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기 씨는 100kg 넘게 자란 다른 호박 하나가 있었으나 자라다 썩어서 수확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120kg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초대형 슈퍼호박 ⓒ 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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