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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이효신과 긴장감↑ "협박할 때 목소리 되게 좋네요" (상속자들)

기사입력 2013.10.11 12:33 / 기사수정 2013.10.11 18:07

나유리 기자

▲김우빈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상속자들' 김우빈이 이효신과 긴장감 넘치는 첫 대면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2화에서는 아버지 소유의 호텔에서 강제 아르바이트를 하던 영도(김우빈 분)가 가족 모임을 갖고 있는 학교 선배 효신(강하늘)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영도는 효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작은아버지에게 물을 차례로 정중히 따라 주다가 효신의 잔에만 물을 넘치도록 가득 따른 다음 "목이 많이 타시는거 같아서"라고 뻔뻔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효신은 영도가 지내는 방으로 찾아와 "화장실 좀 쓰게 해달라"며 욕실로 달려가 불편한 식사자리에서 먹은 음식들을 게워냈다.

영도는 아버지에게 토하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효신에게 "그럼 나에게 들킨건 괜찮냐"고 비아냥 댔고 효신은 "들킨 걸로 따지면 네가 나한테 들킨게 더 많지 않겠냐"고 맞받아쳤다.

능글맞은 표정을 지은 영도는 "선배 협박할 때 목소리 되게 좋다"며 담배를 권유했고 효신은 냉정한 표정으로 "욕할 때 목소리는 더 좋다. 난 몸에 나쁜건 안한다"고 돌아섰다.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연기하는 최영도는 어마어마한 호텔과 리조트를 가진 재벌집 상속자지만, 이혼과 재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와 과거 절친이었던 김탄(이민호)과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로 인해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김탄이 은상(박신혜)을 쫓아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영도와 김탄의 관계, 영도와 은상의 앞으로의 관계 등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우빈 '상속자들' ⓒ SBS 방송 화면]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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