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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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웃의아내' 정준호 "최진실, 감독님과의 좋은 추억있어 선택"

기사입력 2013.10.10 16:15 / 기사수정 2013.10.10 16:53

한인구 기자


▲ 네 이웃의 아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준호가 '네 이웃의 아내'로 드마라에 복귀하는 이유로 이태곤 PD와 故 최진실을 꼽았다.

정준호는 10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연출 이태곤, 극본 유원·이준영·강지연·미선) 제작발표회에서 "이태곤 PD와 좋은 추억을 가지고 2008년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이 작품을 최진실 선배와 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아픔이 있었다.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선배(최진실)를 떠나보내고 종영의 기쁨을 만끽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동료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네 이웃의 아내'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한 사실도 털어놨다.

정준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다른 어떤 작품보다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촬영 전 2주 만에 6kg가량 감량했다"고 했다.

정준호는 '네 이웃의 아내'서 아내를 무시했지만 점점 가족의 무게가 버거워지기 시작한 대기업 제약사업부 부장 민상식 역을 맡았다.

'네 이웃의 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준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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