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측 "故 로티플스카이와 사촌 지간 아니다"

▲ 태양, 로티플스카이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고 가수 로티플스카이와 사촌지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태양과 고 로티플스카이는 사촌지간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태양이 로티플스카이의 애도 글을 올렸다고 알리며 두 사람이 사촌지간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태양과 로티플스카이는 친하게 지내던 사이일 뿐, 혈연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태양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는 짧은 글을 남겨 로티플스카이의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태양의 친형 동현배도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너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 하늘아"라는 글을 남기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8일 로티플스카이는 1년여 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하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뇌사 상태에 빠져 25세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태양, 로티플스카이 ⓒ 엑스포츠뉴스 DB, 로티플스카이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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