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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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과, 카라 재계약 논란 언급 "걱정 끼쳐드려 죄송"

기사입력 2013.10.09 10:25 / 기사수정 2013.10.09 10:25

김영진 기자


▲ 구하라 사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카라 구하라가 일본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9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카라가 8일 일본 투어 '카라시아' 공연 첫날 재계약 문제를 둘러싼 소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대표로 나서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1만 2천여 명의 현지 팬들은 "그만두지 말라"고 화답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4일 카라 멤버 중 박규리·한승연·구하라 3명이 DSP미디어와 2년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강지영은 향후 학업과 진로 등으로 인해 재계약 여부를 고민 중이고 밝혔다. 또한 멤버 니콜이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니콜이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재계약과는 상관없이 저는 카라의 멤버로서 활동할 것을 약속해요. 저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카라를 사랑하고 카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게 행복하고 카라라는 그룹이 저에게 너무나 큰 존재입니다. 저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모두에게 너무 감사합니다"고 글을 남겨 향후 카라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카라는 일본에서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7개 도시를 돌며 총 14회 투어를 개최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구하라 사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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