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선취점을 뽑아낸 1회말 1-0의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니퍼트의 8구째 150km 직구를 타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처음으로 나선 가을야구의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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