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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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탁' 조영남 "달라진 한국의 모습, 2PM통해 증명될 것"

기사입력 2013.10.08 14:33 / 기사수정 2013.10.08 14:33



▲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조영남이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통해 독일 공연에 참석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영남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제작발표회에서 "고국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영남은 "고생하던 그때와 다르다고 자랑을 크게 하고 올 것이다. 2PM을 통해 증명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자 걸그룹도 갔으면 좋겠는데 안 가서 서운하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겼다.


독일 공연을 통해 느끼게 된 남다른 생각도 털어놓았다. "요즘 외국 인력을 많이 쓰는데 허접하게 대한다. 50년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일까지 갔던 생각을 하면 격세지감도 든다. 우리 나라를 찾는 사람들에게 잘 대해야하는 생각을 깊이 한다"고 밝혔다.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파독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공연으로 이미자, 조영남, 2PM이 함께한다. 1960년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만들기 위해 독일로 파견되었던 2만여 명의 젊은 광부와 간호사들의 노고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출연진은 파독 근로자들의 향수가 담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엘레지의 여왕',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영남의 '화개장터', '내 고향 충청도' 등을 선보인다. 댄스버전으로 편곡한 2PM의 '열아홉 순정'도 공개된다.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드트할레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11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영남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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