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연애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츨연해 "정석원과 연애하는 3년동안 거짓말 좀 보태서 300번은 싸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한 번 싸우면 그냥 다투고 끝내는 법이 없고 너무 심하게 싸웠다"며 "아직 흉터는 안 생겼다. 신혼이 지나면 생길까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내가 불이면 정석원은 산불이다. 난 이렇게 센 불을 만나본 적이 없다. 연애 초창기 길거리에서 싸운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 많으니까 다른 데 가서 싸우는 게 안되더라. 때마침 정석원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짝다리를 짚고 말해 눈에 거슬려서 짝다리 풀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MC들은 정석원이 끝까지 짝다리를 했냐고 묻자 그는 "아마 다리에 쥐가 났어도 정석원은 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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