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다희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7일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측은 지성(민혁 역)의 약혼녀로 등장해 도도하고 차가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다희(세연)의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소꿉친구 민혁을 향해 은근한 애정을 내비쳤던 세연은 정작 민혁에게는 정략결혼의 상대 이상도 이하도 아닌 비즈니스적 상대로 취급돼 아픔을 겪고 있다. 게다가 정치인인 아버지와 사업가인 민혁의 아버지 사이의 알력다툼에 민혁과의 결혼이 좌지우지되자 냉정한 겉모습과는 반대로 내심 상처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런 중에, 이다희의 웨딩드레스 스틸이 공개되자 드디어 세연과 민혁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0일 방송될 6회에서 등장할 예정인 이 장면에서 세연과 홍여사(조미령)는 함께 드레스를 보러 웨딩숍에 찾아가 민혁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성미가 도드라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한 이다희는 어떤 신부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쇄골라인과 어깨라인이 부각되는 웨딩드레스를 소화한 이다희는 촬영 전 웨딩드레스를 입고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환한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아련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이다희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거울 속 자신을 보는 이다희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향후 세연과 민혁이 결혼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다희 ⓒ 드라마틱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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