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조성하 본격 처월드 입성에 시청자들 "힘내세요" 응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처월드에 입성한 배우 조성하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12회분에서는 '왕가네'의 처월드로 입성한 맏사위 고민중(조성하 분)의 본격 처가살이가 그려졌다.

힘을 보태주고 싶은 장인어른 왕봉(장용)의 배려를 이해한 사위 고민중은 결국 아내 왕수박(오현경)과 함께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고민중의 처월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철부지 아내에 장모 이앙금(김해숙)에 대한 섭섭함을 아내에게 털어놓았지만 "처가살이하면서 별걸 다 따져"라는 핀잔만 들었다.

타는 목을 축이러 부엌으로 가는 길에도 발걸음 소리가 들릴까 노심초사하는 민중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냈고 아내 왕수박은 늦은 시간 퇴근하는 민중에게는 관심도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허세달(오만석)은 눈치 없는 말만 해댔고 난데없이 큰 사위 노릇을 하니 장모 이앙금의 마음은 '우리 고서방'에서 '우리 허서방'으로 갈아탔다. 이에 시월드보다 더한 고민중의 처월드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의지의 사나이 고민중도 힘들어하는 처월드.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 "처가살이하는 남성들 모두 힘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성하 ⓒ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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