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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은숙 "크리스탈-박형식-강민혁, 공정하게 뽑혔다"

기사입력 2013.10.07 15:3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스타 작가' 김은숙이 아이돌의 연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상속자들'에는 크리스탈, 박형식, 강민혁 총 세 사람의 아이돌 그룹 멤버가 나온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은숙 작가는 "이 세 명은 신인 연기자들과 함께 오디션을 봤다. 그 중에서 이 세 사람이 잘했기 때문에 뽑힌 것이지 아이돌 멤버라서 뽑힌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게 연기 잘하는 친구를 잘 뽑았다고 했는데 '왜 아이돌이냐'는 이야기가 많더라. 오디션 과정을 모두 거쳤는데 '왜 아이돌이면 안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 일주일간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매일 오디션을 봤었다. 그 중에서 이 세 사람이 잘해 뽑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주군의 태양' 후속작으로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정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씨엔블루), 박형식(제국의 아이들), 강하늘,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유층 고교생인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청춘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은숙 작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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