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7
스포츠

주희정, '체력은 문제없습니다!!'

기사입력 2008.01.11 06:50 / 기사수정 2008.01.11 06:50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 실내, 박현철 기자] 안양 KT&G 카이츠의 포인트 가드 주희정(31. 사진 왼쪽)이 10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승리(94:84)한 후, '체력 문제는 없다.'라고 밝히며 건재를 과시했다.

감기몸살로 인해 8일 원주 동부 프로미 전(56:66 패)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주희정은 10일 경기에서는 7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주희정은 83%에 달하는 높은 팀 자유투 성공률(10개 구단 중 1위)의 비결을 묻자,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 팀은 확실한 슈터는 없는 반면 선수 개개인이 슛 능력을 갖춘 팀이다. 그래서 자유투 성공률이 높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11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LG전이 5게임 째) 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묻자 주희정은, "시즌 전 훈련을 열심히 해서 체력 문제는 없다. 오히려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기가 연달아 있는 편이 낫다. 이기는 경기에서는 작전 타임에도 맥이 끊기게 될 정도다. 그만큼 상승세를 타게 되면 그대로 이어가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답했다.

KT&G가 2위(21승 11패, 10일 현재)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주희정은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호흡이 잘 맞는다. 

예전 양희승(34. 부산 KTF 매직윙스)이나 단테 존스(33)가 있을 때는 외곽에 중점을 두는 편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인사이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팀에는 드라이브 인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외곽 노마크 찬스도 많이 난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한명석 기자>   

박현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