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7개월간 이어진 대립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결심공판이 7일 열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23호에서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25일 첫 공판 이후 9월 16일까지 총 12차에 걸친 공판이 진행됐다. 당초 9월 23일 예정이었던 결심 공판은 검찰과 변호인 측의 서류준비로 인해 7일로 변경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변론 종결과 함께 검찰의 구형이 이어진다.
프로포폴 투약의 의존성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해온 검찰과 피고인 측은 그간 16명의 증인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박시연이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85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와 함께 이승연, 장미인애도 프로포폴을 각각 111회, 95회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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