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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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쇼트트랙 월드컵 1000m 은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3.10.06 17:32 / 기사수정 2013.10.06 22: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8, 러시아명 빅토리 안)가 쇼트트랙 월드컵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 100m 결승에 출전해 1분27초683의 기록으로 위다징(중국, 1분27초662)에 이어 2위로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전날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또 하나의 메달을 수확했다. 1000m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여유있게 통과한 안현수는 위다징에 0.21초 차로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내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안현수는 이번 대회서 선전해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 그리고 1500m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해 국내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박세영(단국대)는 남자 1000m에서 1분27초77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안현수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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