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강호동, 부인 요리 실력 질문에 '당황'

▲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강호동이 배우 김청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다.

6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배우 김청의 집을 직접 찾아 집밥의 비법을 알아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김청의 집에 방문한 멤버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앞마당에 있는 김청의 텃밭부터 들렀다. 김청은 집 앞마당에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들을 키우고 있었다.

멤버들은 김청이 직접 기른 호박과 고구마, 고추를 보며 "오늘은 정말 건강식"이라며 들떴고 김청은 "오늘 일꾼들이 많으니 고구마 줄기 따는 일을 도와달라"며 강한 포스를 내뿜었다.

김청은 일을 한 멤버들을 위해 직접 딴 호박을 가지고 부침개를 준비했다. 그 때 김청은 강호동을 향해 "호동씨 와이프는 요리 잘해요?"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강호동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했다.

갑작스런 질문에 강호동의 눈빛이 흔들렸고 윤종신은 "여기서 말 잘 해야 한다"며 더욱 강호동을 긴장시켰다.

김청은 "호동씨가 미식가라고 알고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있으면 그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음식 하는 사람이 많이 노력한다. 와이프 음식 솜씨가 어떤지 궁금하다"고 재차 물었다.

답을 망설이던 강호동은 "자꾸 맛있다, 잘한다고 칭찬하니 자신이 잘하는 줄 알고 더 열심히 한다"며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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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