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임창정이 새 앨범 '나란놈이란'을 적극 홍보했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3년 만에 신곡 '나란놈이란'으로 컴백한 임창정을 호스트로 내세워 농익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임창정은 '나란놈이란' 코너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곡 홍보에 나섰다. 무스로 멋낸 9대 1 가르마 헤어스타일에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고 등장한 임창정은 눈빛, 표정만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임창정은 정명옥이 엑소, 투아이즈 등 신인 가수의 음반을 구매하려고 하자 소리없이 나타나 행패를 부렸다. 이어 버스커버스커 팬사인회에 참여한 정명옥 앞에 나타나 행사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또한 정명옥은 인터넷을 통해 음반을 구매하려고 하던 중 회사동료가 임창정의 이름을 보고 "누구야? 신인가수야?"라고 묻자 "있어 그 올드한 애"라고 무시했다.
이때 임창정은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정명옥의 노트북을 박살내고 말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창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클럽에 찾아가 발라드 곡인 '나란놈이야'를 틀고 흡족한 표정을 짓는 등 무덤덤한 태도와 달리 과격한 반전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명옥은 다시 찾은 음반 코너에서 주위를 살피며 신인 가수의 앨범을 구매하려 했지만 또 임창정이 나타나자 결국 참지 못하고 "네 거 샀어! 샀다고!", "언제적 임창정이냐", "나란놈은? 너란놈은 에휴"라며 임창정을 폭행하는 상황을 연출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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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L 코리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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