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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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아이콘' 류제국 “포스트 시즌에도 팀에 보탬 되겠다”

기사입력 2013.10.05 21: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포스트 시즌에도 팀에 보탬 되겠다”. 승리의 기쁨으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류제국이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류제국은 5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7⅓이닝 8피안타(2홈런) 2실점 호투하며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2회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2점을 먼저 내준 류제국은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류제국의 호투에 타선에서 힘을 내 6회말 4점, 8회말 1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여기에 대전서 한화와 만난 넥센이 1-2로 패해, LG의 플레이오프 직행이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경기 후 류제국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눈가가 촉촉해진 류제국은 “지난 두산전에서 패했을 때, 코치님께 두산과의 마지막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로 인해 부담감이 많았다”며 “컨디션이 별로여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쁘다. 포스트 시즌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제국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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