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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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빈,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은메달…안현수는 銅 획득

기사입력 2013.10.05 17:50 / 기사수정 2013.10.06 13:3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이한빈(25, 서울시청)이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1500m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땄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8, 러시아 명 빅토르 안)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한빈은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6초760으로 2위로 골인했다. 2분16초60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찰스 해멀인(캐나다)의 뒤를 이은 이한빈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관심이 모인 안현수는 2분16초92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한바퀴를 남기고 선두에 올랐던 안현수는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현수는 남은 500m와 1000m 그리고 5000m 계주에서도 국내 대표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메달이 기대됐던 신다운(20, 서울시청)은 전날 1000m 예선에 이어 이날 1500m 결승에서도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을 당했다.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김아랑(전주제일고)와 심석희(세화여고)는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안현수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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