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4
연예

[BIFF] 김지운 감독 "'놈놈놈' 액션 촬영, 가장 끔찍했다"

기사입력 2013.10.05 17:20 / 기사수정 2013.10.05 17:2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김지운 감독이 가장 힘들었던 액션 영화로 '놈놈놈'을 꼽았다.

영화 감독 김지운과 류승완은 5일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 토크 '김지운, 류승완의 액션 썰전'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했던 작품 중에 액션이 가장 힘들었던 영화는 역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고 꼽은 김지운 감독은 "정말 무식하게 찍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약간 끔찍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큰 사고 없이 영화를 찍었떤게 하늘이 도와준 것 같다. 특히 촬영 중에 말 타는 사람들 뒤를 자동차가 쫓아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낙마한 스턴트 맨이 말들이 일으킨 모래 먼지 때문에 보이질 않았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자동차는 계속 달리고 있는데 앞에 있어야할 스턴트맨이 보이지 않아 너무너무 아찔하고 위험했다. 다행히 스턴트맨이 달리는 차량의 속도를 잘 계산해 큰 사고는 피했다"며 십년감수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며 전세계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운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