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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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 일침, 레드카펫 노출 논란 "뭐 했다고 배우야?" 뜨끔

기사입력 2013.10.05 11:02 / 기사수정 2013.10.05 11:02



▲ 이켠 일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켠이 레드카펫 노출 경쟁을 조장하는 배우와 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켠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대체 뭐했는데 '배우'라고 하는 거지?? 난 좀 이해가 안 된다. 내 주관적 개념통찰에서는 '배우'라는 호칭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최소 대중이 인정하는, 인정받는 그릇이 그 호칭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예상했던 대로 수많은 노이즈와 기삿거리만을 노리는.. 오해와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파생된 결과물들은 여전히 동일하다. 과연 진정 축제를 즐겼는가? 영화 한 편이라도 봤는가? 진심으로 묻고 싶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불거진 여배우들의 노출 드레스 논란을 시사했다.

또한 이켠은 "언론의 자유는 당연 respect 하는데 매년 읽을 기사는 당체 없다. 온통 노출&드레스코드 얘기뿐. 개인적으로 개막식행사 참석했을 때 느꼈던 일회성 논쟁거리에 관한 충격이 변하지 않는다. 누가 먼저일지는 몰라도 조금씩 변화되길 바래본다"라며 자극적인 보도를 일삼는 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켠 일침 ⓒ 이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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